사회 소식 / / 2023. 3. 2. 22:42

달러 환율 전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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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되찾는 듯했었는데요 그랬던 달러 환율이 갑자기 다시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22년 10월 1442원이라는 엄청난 환율을 찍고 계속 내리막을 탔었는데요 2023년 2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달러 환율이 변동되는 이유와 달러 환율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러 환율 변동되는 이유

 

달러의 환율이 왜 계속 변동이 되는지 아시나요? 일단 먼저 우리는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과 하나(환율)가 있습니다. 이 사과의 가격은 어떻게 측정하는 걸까요? 물론 수고비나 재료값등 많은 것들로 측정을 하겠지만 여기서 사과의 가격을 결정짓는 핵심은 바로 생산량입니다. 사과가 생산이 조금밖에 되지 않는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사과의 양이 적어지고 하나의 가치가 올라가서 사과 하나당 가격이 오르겠죠? 반대로 사과가 생산이 너무 잘되어서 시중에 판매되는 양이 흘러넘친다면 하나의 가치는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처럼 환율도 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과처럼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수출(생산)을 많이 하게 되면 그만큼 달러가 많아져서 달러의 가치가 내려가서 환율이 안정되거나 낮아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수출(생산)을 적게 하게 되면 그만큼 달러가 적어져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거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수출을 많이 하더라도 달러의 환율이 높아질 때도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게 될 경우인데요 , 이 경우에 달러는 다른 나라의 돈들에 비해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가치가 높아지면 환율은 당연히 높아지게 됩니다. 또 미국 경제가 나빠지게 되었을 때도 해당이 되는데요. 이 경우 미국 쪽에서 달러를 경제가 나쁘기 때문에 미국 쪽에 보유해 놓아야 할 달러가 있으니 전보다 달러를 우리 쪽에 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을 아무리 하더라도 수출대금으로 받을 수 있는 달러가 적어짐), 그렇게 되면 달러가 시중에 많이 없으니 가치가 올라가겠죠? 그래서 환율이 오르는 것입니다. 반대로 미국의 경제가 좋아져서 우리나라 물건 수입량이 많아지면 미국 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달러가 많아지겠죠? 그러면 달러가 시중에 많아지니 가치가 내려가서 환율이 안정되거나 낮아지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달러의 환율의 변동에는 이렇게 무궁무진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딱 하나만 알아두면 됩니다. 달러의 환율이 낮아졌다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높아진 것(경제가 나아지고 있구나), 달러의 환율이 높아진다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낮아진 것(경제가 많이 나빠지고 있구나) 이렇게 간단하게만 생각하면 된답니다.

 

 

 

미국경제 하나만 알면 됩니다.

 

달러 환율에 대해선 이제 너무 쉽게 알고 넘어 갈 수 있겠죠? 그럼 앞으로의 환율의 전망에 대해선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한 달 후나 내일 당장의 환율을 전망할 순 없지만(예언가가 아니기 때문), 장기적인 환율의 전망은 이것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네 맞습니다. 바로 미국경제입니다. 아무리 다른 나라들이 발전을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계최고의 경제대국은 미국입니다. 미국 경제가 좋으면 우리나라의 경제도 좋아지고, 다른 세계경제들도 좋아집니다. 반대로 나빠지면 우리 경제뿐 아니라 다른 세계 경제들도 나빠지죠. 그럼 우리는 미국 경제 하나만 보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 신문을 다 찾아보고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미국 소식에 귀 기울여야 할까요? 물론 그 방법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우리는 바쁜 사람들입니다. 환율의 전망을 알기 위해 세계경제의 전망을 알기 위해서는 바로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만 살펴보면 됩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뭘까요?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장단기 금리차장기금리에서 단기금리를 뺀 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년간 돈 빌릴 때의 금리가 연 7%이고, 1년간 돈 빌릴 때의 금리는 연 4%라면 장단기금리차는 7% - 4% = 3%가 되는 것이죠. 여기서 장단기 금리차가 0%보다 큰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상식적으로 10년간 돈을 빌릴 때(장기)의 금리가 1년간 돈을 빌릴 때(단기)의 금리보다 높은 건 아주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장단기금리차가 가끔 말도 안 되게 0% 이하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10년을 빌렸을 때의 금리가 4%고, 1년을 빌렸을 때의 금리가 7%일 때인데요. 이 경우 장단기금리차는 4% - 7% = -3%가 되겠죠? 이때 장단기금리차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장단기금리역전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장기가 단기보다 금리가 낮아지는 걸까요? 바로 시장 참여자들의 10년 국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채권 수익률의 특징 때문에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비례합니다. 채권 금리가 높아질수록 채권 가격은 낮아지고, 채권 금리가 낮아질수록 채권 가격은 높아지게 돼있죠. 앞에서 말한 10년 국채 수요(채권가격)의 증가를 대입해 보면 채권 금리가 낮아진다고 나오죠? 그래서 10년간 돈을 빌렸을 경우에 금리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미국의 장단기금리차가 역전이 되게 되면 미국 경제가 나빠진다는 걸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환율 전망과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것

 

미 국채금리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 출처

 

그래서 미국 경제가 나빠지면 앞에서 뭐라고 했었죠? 미국이 경제가 나빠져서 달러를 풀 수 없게 되면 우리나라에 많이 줄 수 없으니 가치가 높아져서 환율이 올라간다고 했었죠? 위는 13일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의 사진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10년 만기 금리는 전장 대비 0.38bp 오른 3.7415%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1.31bp 상승한 4.5258%에 30년 금리는 0.09bp 내린 3.8212%에 거래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장단리금리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년 만기(장기)와 30년 만기(장기)가 2년 만기(단기) 보다 낮은 걸 볼 수 있네요.. 이렇게 장단리금리차가 생기면 미국 경제는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환율의 전망은? 오를 거라는 얘기가 되겠죠? 그리고 미국 경제가 나빠지면 세계 경제도 나빠진다고 했었죠? 맞습니다. 전 세계 적인 경제 침체가 올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오르는 시기에 어떻게 해야 경제 침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현금 비중을 늘리세요, 카드를 쓰면 이자가 어마어마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도 오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카드를 쓰고 예금, 적금 등 금리가 오른 만큼 예적금의 이자 또한 올랐으니 활용하세요, 두 번째로 달러를 모으거나 달러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안전자산이 최고입니다. 달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니 지금 달러를 모아두거나 달러 주식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경제 침체의 위기 속에서 모두 잘 살아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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